kt wiz 외야수 유한준(35)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쏴 올렸다.
유한준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시속 148㎞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
전날 두산전에서 두산 장원준을 상대로 장외 홈런을 때린 유한준은 이로써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kt는 유한준의 홈런에 이어 김상현이 투런포를 터뜨려 3회말 현재 4대0으로 앞서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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