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신의 목소리’ 거미가 윤종신의 ‘환생’을 재해석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거미가 2라운드에서 도전자 강성호에 맞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과 완전히 다른 창법의 노래를 부르게 된 거미는 당황스러움과 부담감을 표출했다. 더욱이 지난 주 도전자에게 패배한 적이 있는 거미는 “또 지게 되면 가수분들께 죄송할 것 같다“며 우려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거미는 개성이 강한 원곡을 단번에 흡수했고, 윤종신의 ‘환생’은 거미의 달콤하고 새로운 목소리로 재 탄생됐다. 특히 그의 손끝을 따라 마법처럼 그려지는 멜로디와 믿고 듣는 거미의 목소리에 윤종신의 ‘환생’은 말그대로 ‘신의 한 수’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거미는 37대 163의 압도적인 표차로 강성호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거미는 도전자 강성호에게 “이 무대를 통해 앞으로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저도 도울 생각이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가수에게 도전장을 던진다는 파격적인 포맷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신의 목소리 거미 환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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