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3일과 24일 국제승마경기 열려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에서 국제승마경기인 ‘Let’s Run Park CSI 2☆-W(FEI World Cup Jumping China League)‘가 펼쳐진다. 대한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FEI China League 소속 4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대회다.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승마연맹이 공인하는 대회로 격상됐을 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자는 국제승마협회 2016년 월드컵 결승(FEI World Cup Jumping Final 2016) 참가자격도 얻을 수 있기에 수준 높은 국내외 선수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선수로는 현재 렛츠런파크 승마단에서 활약 중인 방시레 선수를 비롯해, 김균섭 선수, 황순원 선수 등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방시레 선수는 지난 ’Let‘s Run Cup CSI 2☆Seoul 2015’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인 5위를 차지했던 선수로서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이번 국제승마 대회와 승마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승마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렛츠런파크 서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승마대회를 통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는 물론, 승마가 범국민적인 레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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