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가장 많은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지역 간 연결 간선도로 중 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간 연결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 교통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가 지난 2014년 대비 4.3% 증가, 유가 하락이 2014년 대비 18.9%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10년 전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 간 연결 간선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 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조사됐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고, 1월에 가장 적었으며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에 가장 많고 일요일에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 교통량은 오후 5∼6시에 가장 많고 오전 3∼4시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8.8%↑), 강원(6.7%↑), 경북(6.1%↑) 순으로 나타났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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