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 이어져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아파트의 매매ㆍ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의왕(0.13%), 부천(0.08%), 과천(0.06%), 남양주(0.03%), 하남(0.03%)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주(-0.05%), 용인(-0.04%), 안산(-0.02%) 등은 하락했다. 의왕시는 우성5~6차가 500만~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부천시 오정생활 휴먼시아1~2단지가 500만~2천만원 가량, 과천주공1단지가 각각 1천만원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6%), 평촌(0.03%), 일산(0.02%), 동탄(0.01%) 등에서 상승했으나 산본(-0.03%), 분당(-0.01%) 등은 하락했다. 중동신도시는 설악주공이 350만~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고, 평촌신도시는 관악청구가 50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일산신도시는 백마4단지 청구한양이 250만~500만원, 후곡9단지 LG롯데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의왕(0.59%), 시흥(0.08%), 양주(0.08%), 남양주(0.07%), 부천(0.05%), 고양(0.04%)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남(-0.11%), 성남(-0.08%), 안산(-0.04%), 김포(-0.04%) 등은 하향 조정됐다. 의왕시는 내손 대림 e편한세상과 포일 자이가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시흥시는 신천 휴먼시아가 1천만원, 정왕 계룡2차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양주시 주원마을 주공2단지도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13%), 일산(0.07%), 광교(0.04%), 산본(0.02%)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중동신도시는 포도마을 삼보영남이 250만~500만원 가량, 일산신도시는 주엽동 강선14단지 두산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은 매매(0.01%)와 전세(0.01%)의 상승세가 이어져 간석동 우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상승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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