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5호점이자 청소년 자활카페인 용인 ‘더 드림’의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 기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푸른꿈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위기청소년의 취업과 자립을 위한 지원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판매됐고 수익금은 모두 기부됐다.
모금행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개최된다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인근 스타벅스 매장의 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용인푸른꿈 청소년쉼터 상담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주민, 관계기관에 위기청소년의 현황과 청소년쉼터의 역할을 홍보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모금행사 외에도 매달 한 번씩 용인푸른꿈 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바리스타 교육을 시행하며 위기청소년의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다. 오수생 (사)푸른꿈 청소년상담원장은 “가출ㆍ위기청소년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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