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서상천배 전국단체역도대회
수원시청이 제75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경량급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4일 경남 고성군 전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일반부 경량급 단체전에서 김수현(229㎏), 박민영(203㎏), 이슬기(165㎏)가 고른 활약을 펼쳐 합계 597㎏을 기록, 충남 공주시청(521㎏)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중부 62㎏급에서는 소대영(군포 도장중)이 인상서 86㎏을 들어 팀 동료 고건(75㎏)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서도 106㎏으로 고건(100㎏)에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해 합계 192㎏으로 3관왕이 됐다. 남중부 50㎏급 유태성(안산 선부중)도 인상(70㎏)과 용상(85㎏), 합계(155㎏)를 차례로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일반부 +105㎏급 함상일(인천시청)도 인상(177㎏)과 용상(220㎏), 합계(397㎏)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으며, 85㎏급 유광근(안양시청)은 용상(187㎏)과 합계(330㎏)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63㎏급 박민영(수원시청)은 용상(115㎏)과 합계(203㎏), 69㎏급 김수현(수원시청)도 용상(131㎏)과 합계(229㎏)서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 여중부 63㎏급 정유진(선부중)은 인상서 60㎏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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