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2차원적 평명성 뛰어넘는 작품세계 선보여

안상철미술관 신학작가 개인전 개최

▲ 해안풍경
▲ 해안풍경

양주시 백석읍 안상철미술관이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신학 작가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학 작가는 전통 한국화 양식과 기법에 충실하면서도 현대미술의 설치 양식을 과감히 도입하고 닥종이 원료에 아교를 혼합하는 자유로운 재료 사용과 한지의 2차원적 평면성을 뛰어넘는 등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닥섬유 질료의 물성을 최대한 살린 설치작품부터 격자 구조물에 마치 회화 같은 효과를 주는 망(網) 시리즈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상철미술관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맞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전시 설명회’를 말녀하고 있다.

 

그달에 오픈 중인 전시회를 토대로 큐레이터의 해설이 이뤄지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비롯 여러 에피소드 등을 통해 전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에 도움을 준다. 오는 30일에는 ‘신학 개인전’과 연계한 미술교육으로 한지 만들기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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