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어마을 어린이날 기념 축제 개최

▲ 인천시영어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외국인 강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영어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외국인 강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영어마을이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시민들을 상대로 기념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원 후 10년간 어린이날 기념 축제를 이어온 영어마을은 이번 축제를 ‘잉글리시 올림픽’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5월5일 오전 10시에 영어마을 잔디구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개에 달하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영어마을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지하철 계양역에서 매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특별한 사전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영어마을 관계자는 “영어축제라 하여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지만, 영어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모든 프로그램이 구성돼 소문을 타고 매년 참가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도시락과 돗자리만 지참하면 되는 축제가 가족 나들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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