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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광물자원公, 낙하산 인사 백지화를”

승인 2016-04-27 21:59
정진욱 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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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홍영표·이원욱 촉구

홍영표(인천 부평을), 이원욱 의원(화성을)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한국전력과 광물자원공사의 낙하산 인사를 백지화하고 공기업 인사시스템을 재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국민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 뼈를 깍는 산업별 구조조정 논의가 한창인 요즘, 별일 아니라는 듯 진행된 최근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낙하산 인사를 단행한 공공부문은 그 어떤 산업 부문보다도 구조조정이 시급한 분야”라면서 “정부와 국회의 추가 지원이 없다면 대한민국 최초로 중앙 공기업 파산도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전문성이 아닌 낙하산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낙하산 인사가 진행된 경위와 진상을 정확히 밝혀내고, 국민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속한 공기업 구조조정, 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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