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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고속도로 29일 개통

승인 2016-04-28 17:56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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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조8천14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1년 4월 착공된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총 27.4㎞, 왕복 4∼6차선으로 화성시 봉담읍과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한다. 5개 나들목(금곡, 동안산ㆍ당수, 남군포, 성채, 소하)과 동시흥ㆍ남광명 등 2개 분기점이 설치됐다.

 

통행료는 소형차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전 구간을 달렸을 때 2천900원이 소요된다.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 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20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른 물류비용도 연간 2천20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5월 말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서울 도심에서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인적ㆍ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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