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정성균), 경기일자리센터와 함께 경기청년들의 창업ㆍ창직 활동 지원에 나섰다.
경경련은 지난달 29일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경기고용노동지청,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청년 희망UP 창업ㆍ창직 활동 지원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경경련과 경기고용노동지청, 경기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창출 및 고용률 제고 ▲지역 내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증대 ▲지속적 창업ㆍ창직을 위한 사ㆍ학ㆍ정 협력체계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기업은 인력난을 청년은 취업난’을 겪는 상황이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경경련과의 창업·창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일자리센터 사업 담당자는 “창업이라는 큰 도전을 향한 청년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창업을 향해 날개짓 하는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창업·창직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 희망UP 창업ㆍ창직프로젝트’는 경기도내 거주 청년층(만 15세~34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 약 9개월 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창직·창업 아카데미(역량분석과 멘토링 등)와 창직 프로젝트(창업ㆍ창직지원과정 및 창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창직·창업 아카데미는 25명의 창업ㆍ창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직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컨설팅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창직ㆍ창업 희망자들은 평가에 따른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5월부터 창직ㆍ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031-259-720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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