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구석기 축제를 맞아 선보인 특산품 눈길

신제품 '연천 율무 주먹도끼빵’과 ‘로이스티(ROI‘s TEA)’

▲ 주먹도끼_pop1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연천구석기축제를 맞아 특별한 연천의 특산품이 선보여 화제다.

 

청정 연천지역의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연천 율무 주먹도끼빵’과 ‘로이스티(ROI‘s TEA)’다.

연천지역 율무 및 블루베리 가공전문회사 ‘로이(ROI)’의 서성철 대표는 “연천이 잘사는 길은 연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인 인문/역사/문화/지질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융복합, 관광 상품화하는 것에 있다는 고민을 했다”며 “연천의 특별한 자원과 청정이미지, 맛있는 먹거리의 융합된 결과가 바로 ‘연천 율무 주먹도끼빵’과 역시 올해 초 출시한 ‘로이스티(ROI’s TEA)’다”고 설명했다.

 

‘주먹도끼빵’ 고급선물상자를 열면 ‘주먹도끼로 잡은 멧돼지’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상자 상단에는 손바닥 반 만한 크기의 멧돼지빵 2개가 놓여 있고, 그 옆으로 멧돼지 머리위에서 주먹도끼로 찍는 듯한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포장을 여는 사람에게 베시시 웃음을 짓게 한다. 포장상자 하단에는 예쁘게 포장된 주먹도끼빵이 나란히 진열돼 얼른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주먹도끼빵은 대표적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 크기만 다를 뿐 실물과 흡사하다. 전국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연천의 특산품 율무와 연천에서 생산된 유기농 블루베리의 열매와 잎, 연천에서 생산되는 유정란을 원료로 사용했다. 

‘달콤한’ 블루베리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이어 율무의 구수한 맛이 입을 즐겁게 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만쥬빵을 먹으면서 느끼는 계란의 비린내가 느껴지지 않는게 특징이다. 반죽에 26%나 함유된 계란은 일반 계란이 아닌 닭을 산에 풀어서 키워 생산한 유정란을 직접 공급받아 사용, 비린내를 제거했다.

 

또한 반죽에 사용하는 블루베리잎차는 블루베리열매의 10~30배에 달하는 몸에 이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천연방부제 성분이 들어 있어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활용한 천연방부제 특허까지 준비 중이다.

 

주먹도끼빵과 더불어 여행의 깊은 맛과 즐거움을 줄 제품이 로이스티(ROI‘s TEA)다. 로이스티는 축제참여시나 지질/관광 트레일 도중 주먹도끼빵을 먹어서 생기는 ‘목마름‘을 해결하기에 안성맞춤. 한손에는 주먹도끼빵을, 또 한손에는 로이스티 음료를 든 모습이 그려지는 조합이다.

 

‘로이스티’는 통율무차 74.1%와 블루베리잎차 23.4%, 아마란스잎차 2.5%로 브랜딩한 특허출원된 차다. 눈과 당뇨 등에 이로운 성분인 통율무, 블루베리잎, 아마란스잎 등을 원료로 하고 있다. 통율무는 이뇨작용을 강화시키는 성분과 노안을 억제하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블루베리잎에는 생과의 30배에 달하는 황산화 성분과 10배에 달하는 눈 보호성분인 안토시아니딘이 함유돼 있다. 차세대 ‘수퍼식물’로 불리우는 아마란스는 비타민에서 단백질, 철분 등 많은 영양요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이런 ‘궁합‘을 맞추기 위해 1년여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로이스티는 블루베리의 달콤하고 여운있는 향이 특색이다. 은근하게 입안을 파고드는 블루베리 향내는 기분좋은 느낌을 자극하고, 율무의 구수한 맛이 입주위를 감싸며 아마란스의 색과 향이 은근한 깊이를 더한다. 특히 카페인이 없어 밤에도 남녀노소 누구도 마실 수 있고 오랫동안 마시면 율무와 블루베리잎이 가지고 있는 ‘눈에 좋은 성분‘이 눈의 뻑뻑함을 없애는 등 효과도 볼 수 있다.

 

‘로이(ROI)’의 서성철 대표는 “주먹도끼빵과 로이스티는 제24회 연천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축제와 전곡리와 연천을 기억하게 하는 먹을거리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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