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 서범수 청장(왼쪽)과 김정률 위원장
▲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과 김정률 보안협력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보안협력위원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청사 5층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의료, 법률, 기업인 등 지역사회에서 명망 있는 지도층 인사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이와 함께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 조력자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초대 보안협력위원장에 선출된 김정률(62) 위원장은 “경기북부 329만명 지역주민의 숙원으로 신설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초대 위원장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입장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내리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경찰청과 긴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국가안보의 튼튼한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주)싸이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보안협력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민ㆍ경 협력 치안활동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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