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

올해 1분기 건축 인ㆍ허가 면적이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건축 인ㆍ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9% 증가한 4천41만1천㎡, 동수는 9.9% 증가한 5만8천192동이다. 지역별 허가면적을 보면 수도권은 전년보다 17.7% 늘어난 1천825만2천㎡, 지방은 같은기간 19.8% 증가한 2천215만8천㎡로 집계됐다.

 

착공 면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2천843만2천㎡, 동수는 9.1% 늘어난 4만7천703동이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1.3% 줄어든 1천270만4천㎡, 지방은 1.6% 늘어난 1천572만8천㎡를 기록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2천684만3천㎡, 동수는 4.4% 늘어난 4만4천380동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작년보다 27.9% 늘어난 1천210만2천㎡, 지방은 6% 줄어든 1천474만1천㎡로 조사됐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31.9%), 준공(4.9%) 면적은 증가한 반면 착공 면적은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의 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39.5%나 늘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이 각각 21.2%, 56.3% 줄었지만 경기는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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