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 트라이애슬론팀 김지연 선수가 2016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여 혼성릴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혼성팀으로 정혜림(온양여고), 서민호(상무), 김지연(인천광역시체육회), 김지환(상무)선수가 출전, 1시간23분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세계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얻을 수 있다.
시 체육회 곽희상 체육진흥부장은 “운동선수로서 최고의 명예이자 훈장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김지연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300만 인천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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