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 발족…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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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3월2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감 자문기구 ‘역사교육위원회’를 발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감 자문기구 ‘역사교육위원회’를 발족했다. 

 

도교육청은 3월28일 오후 남부청사 홍낙선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학교역사교육 기본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역사교육위원회는 이 교육감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역사교육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최종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도의회가 의결해 지난 1월4일 공포됐다. 조례에는 ‘참된 역사교육’을 정의하면서 국정교과서 외에 보조교재 등 자료를 사용할 여지를 열어놨다. 

이 조례를 근거로 발족한 역사교육위는 역사교육 기본계획 수립 등 역사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해 교육감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역사교육위가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 = 이지현기자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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