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 광저우에 경기통상사무소… 대륙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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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31일 오후(현지시각) 수출활로 모색과 전략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광둥성 외사구락부에서 주샤오단 성장과 경기도-광둥성 분야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중, 한·베트남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방문에 나선 남경필 경기지사가 중국 광저우에 경기통상사무소(GBC)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3월31일 중국 광저우 텐허북로(天河北路)에 위치한 시틱플라자(Citic PLAZA) 32층에 GBC광저우 개소식에 참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화 광둥성 상무청 부청장,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 오재호 KOTRA 관장, 윤호중 한인상공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는 이번 광저우 GBC 설치를 계기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박람회인 지페어(G-FAIR)를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중국 최대 상품 전시회 중 하나인 광저우 수출입상품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 참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 지사는 “중국은 지금도 경기도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지만 한·중 FTA를 통해 중국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대중국 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호준기자   사진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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