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하고 마시세요” 과천시, 이달부터 수돗물 품질관리제 시행 눈길

과천시는 상수도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품질관리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 품질관리제는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상태를 점검해 고품질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검사는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이 의뢰한 가정의 수돗물을 채수해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후 그 결과를 우편으로 회신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상수도사업소에 신청서를 접수, 방문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홍성훈 상수도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지만, 수도관이 오래되고 낡아서 혹시 물이 오염되지는 않았을까 걱정하시는 시민을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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