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남부농협(조합장 고석현)은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체재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남부농협은 농협재단 후원으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멜라니씨(한국명 김예린·37)와 가족을 모국방문 지원대상 가정으로 선정, 이날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고석현 조합장은 “우리 농촌에 시집 온 결혼이민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다문화 가정(22가구, 80명) 모국방문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영농교육, 다문화 어린이 한국문화체험 캠프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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