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차기 정책위의장에 ‘경제통’ 김광림 의원 선출…“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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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책위의장 김광림, 연합뉴스
정책위의장 김광림.

새누리당의 차기 정책위의장에 3선의 김광림 국회의원(경북 안동)이 선출됐다.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총회를 통해 나경원-김재경, 유기준-이명수 후보조를 꺾고 당선됐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정국장, 재경부 차관, 특허청장 등을 지낸 대표적 ‘경제통’으로 지난 2003년 재경부 차관을 지낸 뒤 영남대 석좌교수, 세명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5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같은해 7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국회 예결위원을 18대 국회에서만 4년 내내 맡았고, 초선으로는 이례적으로 여당 예결특위 간사도 담당했으며, 19대 국회에선 하반기 정보위원장도 지냈다.

지역과 계파 등 다방면에서 최적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헤아리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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