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북한이 핵 보유국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반도의 새로운 패러다임’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의 확고한 대북 정책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최우선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을 보호할 것이다. 우리는 절대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인류를 안전하게 하는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를 절대 약화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의 모든 대화 노력에도 오늘날 우리는 ‘비핵화’라는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는 북한의 새 지도자와 마주하고 있다. 우리는 실수를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두번, 아마 세번일 수 있는데 결코 같은 말(馬)을 사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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