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MICE Allinace와 마이스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하기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MICE Alliance 48개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인천 MICE Alliance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말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유커) 6천 명의 성공적인 인천 방문에 이어 지난달 중순 신화통신 등 15개 중국 매체 기자단 20여 명의 취재 방문이 이뤄진 뒤 열린 이번 회의에서 인천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 유관기관 등과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MICE 산업 개최도시로서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발굴하고, 특히 아오란그룹의 인천 방문 성과를 토대로 MICE Alliance 회원사 간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포상) 관광 주관 단체들이 계속해서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MICE 회장 위촉, 중국 아오란그룹 인천 방문 성과 및 향후 대책보고에 이어 인천 MICE 사업 설명회,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12월 시와 인천도시공사(현 인천관광공사) 등 관련기관 15개 회원사로 출범한 인천 MICE Alliance는 회원사 지속 확대 및 내실화를 위해 신임 회장으로 김용철 ㈜마이스원글로벌 대표를 선출하고,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MICE Job Fair, Korea MICE EXPO 등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MICE 산업의 경쟁력 있는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형태인 MICE Alliance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회원사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인천시가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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