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홍은희 “육아는 엄마 혼자서 하는 것? 절대 아냐…워킹맘이란 세글자만 떠올려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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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킹맘 홍은희, MBC 홈페이지 캡처
워킹맘 홍은희.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이하 ‘워킹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홍은희가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워킹맘’ 제작발표회에 최이섭 PD, 배우 박건형, 오정연, 한지상, 신은정, 공정환 등과 함께 참석, “워킹맘이란 세글자만 떠올리더라도 어떤 게 힘든건지 물을 수 없는 고통이 있다. 최대한 공감 이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겪었던 일이어서 굳이 분석하거나 꾸미려 하지 않았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육아 소재를 진행했던 적이 있는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육아 같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한사람도 눈물 쏙 빼지 않은 하루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누구나 겪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드라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의 육아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로 오는 9일 밤 8시55분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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