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가 어린이날 맞아 ‘풍성’한 이벤트 마련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종 공연과 캐리커처 이벤트부터 다양한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경품 행사가 다양하다.

 

4일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따르면, 어린이날 당일 미피 캐릭터의 풍선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피에로가 매장을 순회하며 아이들과 즉석 사진 촬영을 함께한다. 옥상공원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 이벤트가 열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레고 전시ㆍ체험전에서는 나만의 피규어 그리기, 자유창작 놀이터, 화성 행궁 레고 조형물 전시 등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 롯데몰 수원점 1층 센터홀에서는 ‘L-슈퍼키즈 선발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이 노래와 댄스, 마술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9층 파크나인 야외무대에서 인기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 캐리커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오후 5시에는 ‘혹부리 영감과 노래 주머니’ 공연을 마련해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AK플라자 백화점 수원ㆍ평택점 등은 ‘슈퍼 패밀리 위크’를 테마로 가족의 달 마케팅을 펼친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애니메이션 특별전 티켓(1인2매)을 증정하고, 올레tv 드림웍스 채널의 대표 캐릭터인 쿵푸팬더, 장화 신은 고양이, 킹줄리안 등의 포토존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분당점과 평택점은 대형 오리지널 코스튬 순회 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가족 예술 체험’, ‘업사이클 토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북수원점에서는 오후 2시와 5시, ‘가위, 바위, 보’ 행사와 ‘고리던지기’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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