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외래식물 제거

▲ 4.고양시,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외래식물 제거 (1)
▲ 고양시,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외래식물 제거

고양시는 한강 하천정비 및 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내에 있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거 작업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이 집중적으로 제거된다.

 

시는 한강 하천정비와 수생태 건강성 증진 및 치수·이수·환경 기능 회복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아래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장비를 투입해 공원을 뒤덮고 있는 지표면 외래식물을 전부 제거한 후 62개 고양하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군부대 협업을 통해 어린순 제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71개 단체 2천160명이 고양시 78개 하천에서 평일과 주말 없이 하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등 시민 스스로 움직이는 진정한 시민 참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오 시 생태하천과장은 “고양시 시정구호인 평화통일 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하천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 확대를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