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최대 8억원 지원
경기도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2016년도 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이란 산업ㆍ물류ㆍ주거단지 및 관광지 등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시설을 설치, 효율개선 등으로 발생하는 유ㆍ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의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최대 50%(사업당 8억원) 이내로 도비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나 LED 조명 등 고효율 장치 등 주변 환경을 고려, 설치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 공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지구 조성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이며 심사절차를 거쳐 10월 초 선정한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설명회를 한다.
공정식 도에너지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과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효과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 많은 관심 속에 모두 19건의 사업계획을 응모 받아 이 중 4개 지역의 7개 사업을 선정했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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