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9일 다문화가정 116명에게 모국방문 지원

▲ 경기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9일 항공권 기증식과 체재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기농협은 농촌지역 결혼이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모국 방문 대상자를 선정해 가족동반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14가정의 다문화가정 1천196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모국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21가정과 중국 5가정, 태국 1가정, 필리핀 1가정, 일본 2가정, 캄보디아 1가정 등 총 116명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직업 교육 등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취업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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