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인 (사)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웨이하이시의 상무국, 문화국과 잇달아 업무제휴

민간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한중 경제문화교류 실질지원이 목표

▲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행사2
▲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과 웨이하이시 문화광전신문출판국이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이사장 이정학)은 최근 인천시내 한 음식점에서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의 왕량(王亮) 선전부장(부시장급) 일행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이 자리에서 웨이하이시 선전부 산하 문화광전신문출판국(국장 임강)과 문화, 출판, 예술 등의 분야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지난 1월 웨이하이시 상무국(국장 등용)과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우리나라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12월 법인 인가를 받은 이후 3차례에 걸쳐 한중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공동으로 기업상담 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 3월에는 인천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웨이하이시 간 중소기업 기술교류행사를 주관해 한국기업(15개)과 중국기업(70개) 간 기술교류상담을 주선하는 등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웨이하이시와 민간차원의 경제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정학 이사장은 “한중 정부 간 정치경제문화교류는 활발하지만,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아직 중국은 사업하기에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민간차원의 한중간 실질적인 경제문화 교류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단법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호·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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