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명예음악학 박사학위 수위

단국대 장충식 이사장이 15일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Kazakh National University of Arts)에서 명예음악학 박사학위를 수위했다.

 

장 박사는 단국대 총장, 이사장을 지내면서 평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음악교육 및 인재발굴에 많은 공헌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학교 측은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음악을 통한 우정을 키우고 양국 문화교류에도 기여해주길 바라는 뜻을 담아 명예음악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학위증정 이유를 밝혔다.

 

장충식 이사장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직접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을 세우고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만큼 예술에 대한 애정이 큰 나라라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양 대학의 학생ㆍ교수 교류 및 공동 연구, 병원 간 교류 등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2014년 개교 67주년 기념행사에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과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대해 공연을 갖고 2015년에는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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