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경기지역 중소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된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계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바른 경제 더 큰 나라, 중소기업이 만들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 위상정립, 공정성 회복, 경영혁신ㆍ판로개척, 일자리 창출ㆍ사회적 책임 등 4가지 세부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지역에서는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중소기업주간을 시작하는 첫번째 행사로 16일 ‘경기북부 특화산업 진단과 정책과제 원탁회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북부 가구업계 등이 참석해 마케팅 지원, 가구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글로벌사업지원단’ 등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19일에는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과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된다. 국세청의 국세행정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도내 기업들의 세금 납부 관련 애로사항 건의, 업체 현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0~21일에는 도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소통하는 ‘경기 협동조합 임직원 어울림캠프’가 추진된다. 이 자리에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및 공동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에 중소기업주간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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