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인천 연수구청 내 연수아트홀서
퓨전국악단 ‘구름’, 5번째 정기공연 ‘젊은 국악, 구름 속에 놀다’ 무대
젊은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인천 연수구청 내 연수아트홀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 퓨전국악단 ‘구름’의 5번째 정기공연 ‘젊은 국악, 구름 속에 놀다’가 무대에 오른다.
국악의 현대화를 지향하는 퓨전국악단 ‘구름’은 1998년 창단해 젊은 국악인 양성에 힘쓰며 모든 세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5번째 정기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이 즐겁고 활기찬 국악의 재미를 보여주고, 2부에는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시민예술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꿈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등 주옥같은 곡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백영규가 1부에 특별출연한다.
국악단 구름은 공연 수익의 일부를 미혼 가정 또는 소외계층가정의 자녀,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소외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악단 구름 김정화 단장은 “전통문화예술과 현대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국악공연무대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문국악인과 시민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서로 어우러져 재밌고 신나는 국악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국악단 구름(032-833-3680)으로 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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