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도시주택 활성화

장기미집행 도시시설 해제 조속 추진

경기도는 19일 북부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주택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북부지역 10개 시ㆍ군 도시 및 주택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은 민천식 도도시주택과장의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를 만들자’, 국토교통부 김승범 사무관의 ‘주거복지의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추진’, 곽동엽 대진대학교수의 ‘현대건축의 원리로 본 전통주택’ 등의 주제 강의와 실무진들의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만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도 고유의 주거정책인 ‘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2020년까지 도 전역에 1만가구의 따복 하우스를 건설,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시ㆍ군으로부터 수렴된 사항들과 전문가들이 주제 강의를 통해 발표한 사항들을 수렴, 앞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실태를 반영한 도시 및 주택계획 수립 시 참고할 계획이다.

민천식 도도시주택과장은 “무엇보다 북부지역의 도시주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의 조속한 행정절차이행이 절실하다”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경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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