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등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과천(0.58%), 양주(0.07%), 고양(0.04%), 부천(0.03%), 의왕(0.03%), 시흥(0.02%)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평택(-0.02%), 군포(-0.03%), 안성(-0.04%), 안산(-0.14%)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별양주공6단지ㆍ원문주공2단지ㆍ부림주공9단지 등의 매매가격이 각각 500만~3천5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주시는 현진에버빌1단지와 고읍 현대 등이 7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안산시는 고잔9차 푸르지오ㆍ성포주공10단지ㆍ공작 한양ㆍ군자주공6단지 등의 매매가가 각각 250만~2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동(0.06%), 평촌(0.04%), 분당(0.01%), 일산(0.01%) 등에서는 매매가격이 올랐지만 산본(0.01%)은 하락했다. 중동신도시는 은하주공1단지와 한아름 삼환 등의 매매가가 각각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평촌신도시는 한가람 신라ㆍ샛별한양1단지ㆍ무궁화 금호 등은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과천(0.23%), 고양(0.07%), 파주(0.06%), 시흥(0.05%), 인천(0.04%), 군포(0.03%), 이천 (0.03%) 등에서 상승했으나 평택(-0.01%), 안산(-0.06%), 광명(-0.07%), 용인(-0.08%)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부림주공9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고양시는 현대홈타운2차ㆍ탄현 동신ㆍ별빛건영10단지 등의 전세가격이 각각 250만~1천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3%), 중동(0.03%) 등에서 전세가격이 올랐다. 반면 산본(-0.01%), 파주운정(-011%) 등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일산신도시는 후곡10단지 동아·서안·임광, 백송3단지 우성·한신, 강선9단지 화성 등의 전셋값이 각각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평촌신도시도 한가람 세경·신라, 무궁화 한양·효성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인천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모두 올라 간석동 우성이 8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7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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