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분양권 총거래 금액 3조원 육박…경기 8천100억여원

지난달 전국 분양권 총거래 금액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총 금액은 2조9천679억2천48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조1천830억2천50만원)보다 36%(7천849억438만원) 가량 상승한 수치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8천100억6천97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4천481억8천331만원), 경남(3천648억6천70만원), 경북(1천557억6천923만원), 인천(1천171억4천85만원), 충남(1천120억7천808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ㆍ군ㆍ구별로 보면 경남 양산시 분양권 거래금액이 2천490억2천19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2천281억9천108만원), 부산 강서구(1천231억9천647만원), 하남시(1천56억5천896만원) 등의 순이다. 특히 지난달 실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총액은 1천396억1천739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48%(945억3천308만원) 상승했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415억6천42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시ㆍ군ㆍ구별로는 화성시가 132억6천214만원으로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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