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중국백화상업협회와 함께 중국기업 유치에 나선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내 주요 유통산업협회에 해당하는 중국백화상업협회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백화점과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공동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23일 황해청에 따르면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초수제(楚修齐) 중국백화상업협회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중국 베이징시 포시즌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홍보자료와 제반정보 공유 및 온ㆍ오프라인 홍보 협력 ▲중국 백화점 또는 대형 유통기업 등 유망 투자기업 발굴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등 IR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중국백화상업협회는 북경시 해정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만5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정부가 인증한 산업협회다. 유통,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어서 황해청의 대 중국 홍보는 물론 현지 투자유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황해청은 기대하고 있다.

 

황해청 관계자는 “이번 중국백화상업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중국 기업 유치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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