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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 에릭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하자 “그쪽이 싫어하는 사람 증오할거다” 긴장

승인 2016-05-24 08:32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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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방송 캡처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주인공 오해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서현진이 마침내 박도경 역의 에릭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녀는 지난 23일 밤 방송된 ‘또 오해영’에 나와 박도경에게 고백했지만 단오하게 거절당한 뒤 박도경에게 전화를 걸어 “(예쁜)오해영을 다시 만나지 말라. 내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여자랑 그쪽이 만나는 거, 그쪽도 저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해영은 박도경의 “네가 싫어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싫어해줘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난 그쪽이 싫어하는 사람, 같이 싫어할 거다. 엄청 증오할거다. 내가 좋아하니까. 좋아하면 그러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박도경이 “세상 남자들에게 물어봐라. 결혼할 뻔한 여자랑 깊게 얽힌 여자를 사귈 남자가 있는지”라고 거절하자, “나 보면서 오해영 생각나서 잘해준 것 아니면 됐다. 짠해서, 불쌍해서 잘해준 거면 됐다. 그것도 감정 있는 거니까. 언젠가 나 때문에 울 거다. 울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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