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스마트 도시 송도와 영종, 한국형 모델로 개발해 해외 진출” 강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인천 송도와 영종을 찾아 인천을 ‘한국형 스마트(Smart) 도시’로 발전시켜 개발모델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센터와 영종 자기부상열차 등을 돌아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 현황 및 추진 계획, 스마트시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제 비즈니스, IT, 항공물류 등 경제 신산업 동력의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 도시 모델”이라며 “한국형 스마트 모델로서 인천과 같은 스마트 도시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7대 신(新) 산업 중 하나로 스마트 도시를 선정해 도시 건설 외에도 ICT·에너지·물관리 등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유시티(U-City)법’을 ‘스마트 도시법’으로 개편하고, 신도시 이외에 기성 시가지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