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400억 주인공을 찾아라

내달 8일 예심 24개 사업 선정… 30일 최종 심사

제목 없음-1 사본.jpg
400억 원의 쩐의 전쟁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예선에 오른 24개 사업이 공개됐다.

 

26일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예비심사에 오를 24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3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심사를 내실화하는 등보다 공정한 오디션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앞서 도는 창조오디션에 공모한 42개 사업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심사를 진행해 예비심사에 오를 24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다음 달 8일 이들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이 사업현장에 나가 직접 살펴보고 컨설팅까지 해 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현장심사 위원은 문화관광·일자리·지역경제·재정·지역개발·도시개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고 1일 20명씩 총 3일 60명의 심사위원이 사업대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심사를 했다.

 

현장심사에서 선정된 사업은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대상을 가리게 된다. 도는 다음 달 6월8일 예비심사와 같은 달 30일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최종 오디션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400억 원의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심사와 본선 역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 20명을 위촉하고, 도민평가단을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으며 평가방법도 현장심사 25점, 예비심사 25점, 본심사 40점, 도민평가단 10점 등 배점배분을 세분화했다.

 

도민평가단 참여는 18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 실장은 “이번 창조오디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