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국외연수단 20명은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헤드스타트(Head Start) 지역사무소’를 찾았다. 여가교위 연수단은 해당 기관 관계자의 프로그램 소개를 들은 후 토론 및 질의ㆍ응답 등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무소에 근무하는 슈퍼바이저 모린은 “헤드스타트는 1965년에 시작됐고 현재 미국 전역 3천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 작문, 수학 등의 학습은 물론 이 닦는 법, 감정조절, 주의 친구 및 어른과 친해지는 법 등 종합적이고 세밀한 연방의 보육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연수단은 간담회를 통해 헤드스타트 외 연방의 보육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김광철 위원장), 저소득층 기준과 식사의 무상지원 여부(김미리 의원), 프로그램 홍보 방법(박옥분 의원), 스탭에 대한 교육현황(이순희 의원), SF의 경우 중국계 아동이 월등히 많은 이유(조광희 의원), 연간 연방 지원 예산 규모(이상희 의원) 등 다양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같은 날 오후에 샌프란시스코 여성정책국을 방문했고 앞서 캘리포니아대학교 다문화센터를 찾아 여성ㆍ다문화 정책관련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도 병행했다.
연수단은 향후 LA영유아센터 등을 방문한 뒤 오는 27일 귀국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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