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소] 화성 푸르미르 호텔

서해안시대 허브 호텔… 최상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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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그루의 소나무와 꽃, 유실수 등 한폭의 동양화처럼 꾸며진 아름다운 조경으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호텔 푸르미르 야경
화성시는 역사와 문화, 첨단 비즈니스 산업단지 등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은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다.

하지만 화성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그동안 편안히 머물 숙박업소의 부족에 늘 아쉬워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5성급(특1급 규모) 호텔인 푸르미르(PRUMIR·대표 하용환)가 문을 열면서 이 같은 고민이 해소됐다.

화성시 안녕동 융·건릉과 용주사 앞에 자리한 호텔 푸르미르는 약 8천여평의 대지에 수백 그루의 소나무와 꽃, 유실수 등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조경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일상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오롯이 휴식을 취하며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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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제적 컨퍼런스, 패션쇼, 웨딩, 각종 회의와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인 호텔 푸르미르의 그랜드볼룸. 모던하면서도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라운지 비스트로 ‘블랑카’. 유럽의 이국적인 풍미와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뷔페 레스토랑 ‘더 키친’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며 자연 속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239개의 편안한 객실은 물론, 국제행사 규모의 최첨단 AV시스템 장비를 보유한 연회장, 유럽의 이국적인 풍미와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더 키친’, 다양한 음료와 이탈리안 단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운지 & 비스트로 ‘블랑카’, 갓 구운 패스트리와 달콤한 즐거움이 있는 베이커리 ‘롤리폴리’, 셀러브리티들의 사교모임을 위한 프리미엄 와인바 ‘클럽 시크릿’, 시즌별 독특한 콘셉트의 행사진행이 가능한 오픈 테라스 ‘시크릿 가든’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투어와 다양한 행사, 이벤트를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시설을 갖춘 호텔 푸르미르는 기존의 도시형 호텔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각종 모임을 위한 장소로 최적화된 ‘더 키친’은 최상의 식재료에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만들어 내는 고급스러운 요리, 여기에 정성어린 서비스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외식 공간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푸르미르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고품격 연회 및 웨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또는 직장, 친지들의 친목연과 돌, 웨딩 등 각종 소·대규모 연회에 최적화된 넓은 공간과 최상의 시설,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제적 컨퍼런스, 패션쇼, 각종 회의 등 성공 비즈니스 조건을 갖춘 공간과 다양한 목적의 연회를 위한 첨단 시스템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회와 웨딩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섬세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완벽하고 격조 높은 진행이 가능하다는 게 정환 총지배인의 설명이다.

 

푸르미르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가족들이 주 고객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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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월 화성시 안녕동에 문을 연 호텔 푸르미르 개장식에서 하용환 대표와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유로운 공간에서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객실

3 호텔 푸르미르에서는 각종 회의와 문화행사는 물론 스포츠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5월12일 호텔 푸르미르 특설링에서 열린 제38회 프로복싱 신인왕 결승전 모습

더불어 컨퍼런스, 출장 등의 이유로 호텔에 머물게 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 내부의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다른 부대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정 총지배인은 밝혔다.

 

하용환 호텔 푸르미르 대표는 “화성시에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 초일류 기업이 있지만, 숙박시설이나 비즈니스실 등의 공간이 많이 부족했었다”면서 “호텔 푸르미르가 다양한 관광·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황선학기자 사진 = 호텔 푸르미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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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용환 호텔 푸르미르 대표이사

“편안한 가족형·비즈니스형 호텔 만들터”

“국내·외 출장 때 호텔에 머물며 느낀 것이 이왕이면 호텔도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았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수원에서 작은 호텔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최대한 가족형이고 비즈니스에 불편함이 없는 호텔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푸르미르를 만들게 됐습니다.”

 

화성시 안녕동 소재 호텔 푸르미르를 직접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하용환(59) 대표이사는 “시대가 변하면서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과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가족의 편안한 휴식처로, 또한 비즈니스맨들의 업무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푸르미르 호텔을 건립하며 건물의 내구성과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주변 조경과 내부 인터리어 등에 더욱 역점을 뒀다. 이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머무시는 동안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근래 호텔은 과거와 달리 단지 숙박을 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특히 우리 호텔이 위치한 화성시는 바로 앞에 정조대왕의 효성이 담긴 융·건릉과 용주사 등의 유서 깊은 관광지를 비롯 인접한 곳에 공룡알화석지, 첨단 비즈니스 산업단지 등이 자리해 가족형이자 비즈니스형 호텔로 자리매김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40년 가까이 모기업인 (주)석진종합건설을 운영하면서 지난해부터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직을 맡고 있는 하 대표는 “우리 호텔은 도심과 20여분 거리의 외곽에 자리해 있지만 이 것이 오히려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면서 “아침이면 도심 호텔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새 소리와 맑은 공기로 투숙객들의 즐거운 아침을 맞게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하 대표는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전 직원이 하나돼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들이)머무시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문화와 관광,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호텔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글 =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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