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 심리 살아나

한국은행 인천본부, 인천지역 5월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인천지역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지난달 101에서 1p 상승한 것에 비해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4월 101에서 5월 99로 하락했다.

 

그러나 취업기회전망 CSI는 75로 전월대비 4p 떨어져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재생활형편CSI가 91로 전월대비 2p, 생활형편전망CSI가 99로 지난달 대비 4p 각각 상승하며, 생활형편 판단과 전망 관련 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인천지역 400가구(391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지난 16~23일 실시됐으며, 우편·전자 설문조사와 미회수 소비자에 대한 전화설문 조사를 병행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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