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제도 개편 백지화 시켜 나갈 것”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정부청사 정문에서 1인 시위

▲ 과천시의회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반발해 1인 릴레이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과천시의회는 행정자치부의 시군 조정교부세 불교부단체 특례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임시회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과천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시의원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문봉선 의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제도 개편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개악”이라며 “과천시의회는 앞으로 수원시 등 6개 시 의회와 협력해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백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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