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사고로 난 불 옮겨붙어, 산림 0.2㏊ 소실
산림청은 헬기 2대와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큰 불길은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0.2㏊의 산림이 탄 것으로 집계됐다"며 "흐리고 바람이 불지 않아 확대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미시령 옛길을 운행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 우측 바위를 들이받으면서 난 불이 산자락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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