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김동명, 1군 데뷔 첫 홈런포

▲ 김동명 kt wiz제공
▲ 김동명 kt wiz제공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김동명(28)이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명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쏴 올렸다. 2대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 이준형의 초구 142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로 시즌 1호.

 

김동명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포수로 변신을 꾀했다. 하지만 그를 괴롭혔던 어깨 트라우마를 털쳐내지 못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내야수로 돌아섰다. 이후 김동명은 주로 2군에서 머물다가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리고 이날 홈런을 때리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에서는 김동명이 2점 홈런을 기록한 kt가 2회말 현재 4대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조성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