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50분께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 7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불은 660여㎡를 태우고 주변에 위치한 남한산성 성곽 전방 300m 앞까지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남한산성으로 번지지 않도록 저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한산성 문화재 피해 우려는 없는 상태”라며 “남한산성이 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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