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가운데 6명 “아베 수상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는 잘한 일”…내각 지지율은 50% 안팎

p1.jpg
▲ 사진=소비세율 인상 연기는 잘한 일, 연합뉴스
소비세율 인상 연기는 잘한 일.

일본인 10명 가운데 6명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잘한 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의 한 유력 언론은 지난 3∼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소비증세 연기 결정에 대해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는 응답이 63%로 ‘평가하지 않는다’(31%)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또 다른 언론이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56%가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기로 한 아베 총리의 판단을 ‘평가한다’고 대답, ‘평가하지 않는다’(34%)는 응답 비율을 상회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각각 53%와 45% 등으로 집계됐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