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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서 UPS 화물기 이륙시 경로 이탈 사고 발생, 활주로 1곳 완전 폐쇄…“인명피해 無”

승인 2016-06-07 11:46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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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사고, 연합뉴스
인천공항 사고.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지난 6일 밤 미국 국적 화물기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 1활주로에서 미국 UPS(United Parcel Service) 소속 화물기 5X061편이 이륙하던 중 앞바퀴 타이어가 터져 비상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 화물기에는 조종사 1명과 승무원 3명 등 모두 4명이 탑승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활주로 3곳 가운데 1곳을 완전 폐쇄하고 남은 활주로 2곳을 이용하고 있으며, 다른 항공기 이·착륙 등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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