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김건희, 팬들이 뽑은 5월의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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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특급신인’ 김건희(21ㆍFW)가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5월에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친 김건희가 평점 6.8점을 받아 골키퍼 노동건(6.7점)을 제치고 5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 시즌 수원의 유니폼을 입은 김건희는 신인 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팀 공격의 한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5월3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썬 6차전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 등 2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원의 유스팀 매탄고 출신 김건희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월간 MVP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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