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발전에 기여…손연식 안양축협 조합장 등 5명의 조합장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 수여

▲ 자랑스런 농협 조합장
▲ 8일 경기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 시상식에서 이재영 조합장, 김호영 조합장,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 손연식 조합장, 이종태 조합장(사진 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섭 김포농협 조합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손연식 안양축협 조합장,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 이종태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여했다.

 

김명섭 조합장은 2013년 4월 경기농협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로컬푸드 성공스토리’ 책자를 발간하는 등 로컬푸드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 조합장은 지난해 ‘연체감축 35ㆍ25 프로모션’ 채권관리 부문 그룹별 1위를 기록하고 건전결산을 달성했으며, 2013년에는 밥맛이 백미보다 좋은 ‘7분도미’를 출시해 고양시 20여개 학교에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김호영 조합장은 지난해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조합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구축했으며, 올해는 본점 청사 신축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과 지역 시민을 위한 문화 복지에도 힘을 쏟았다는 평이다.

 

손연식 조합장은 경기·충청·경상권 등 전국의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공급해 수도권 도시형 조합 축산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축산물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자체 축산물 브랜드인 ‘참들향’을 기반으로 축산물 도·소매 유통 활성화와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널리 보급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종태 조합장은 지난 2013년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조합장으로 취임해 고품질 과일 생산 및 판매 촉진에 공헌한 점과 조합의 자립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기열 본부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농업ㆍ농촌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조합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농심과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ㆍ고객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등 경기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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